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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동작구 노량진 일대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계를 운영하다 수십억원을 들고 달아난 계주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모(67) 씨를 배임,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주부 43명에게 계에 가입하면 저축은행보다 많은 연 5~6%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9개의 번호계(36명씩)로 매월 86~143만원을 받는 등 총 46억2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이씨 남편이 새마을금고 이사장인 점과 39년간 계를 문제없이 운영해 이를 믿고 주로 3000만원~5000만원짜리 계에 3~5개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이씨를 철석같이 믿고 5억원을 빌려준 사람도 있었다.이 사건이
정수진 기자
2013.04.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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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24일 발표된 구글 정례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CEO 래리 페이지와 그의 오랜 파트너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해 연봉을 단돈 ‘1달러’로 제한했다. 반면 4명의 다른 최고 경영자들은 복지수당과 성과급 등을 종합한 총연봉 1억2,400만 달러 이상을 지급받았다.구글의 기업 경영 부문의 책임자인 니케시 아로라는 총 수급액 4,670만 달러로 그 중 가장 많은 연봉
박재용 기자
2013.04.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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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군은 본격적인 재첩 채취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섬진강 일원의 불법어업을 근절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고자 이달 말부터 내수면 패류채취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내수면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지난달 18일 전 내수면어업계장 및 관련 어업인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군의 강력한 단속 의지를 설명한데 이어 지난 18일 재첩 불법조업 행위와 관련해 지도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불법어업 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무허가 어구를 사용해 재첩을 조업하는 행위와 각장 1.5㎝ 이하를 위반해 재첩을 포획하는 행위, 야간 및 새벽에 어선을 이용해 재첩을 조업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무허가 어업 및 포획·채취 금지체장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년 이
정수진 기자
2013.04.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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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박근혜정부가 국민소통을 강조하는 의미로 입과 귀를 형성화해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에 "넓게 듣겠습니다. 바르게 알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국정홍보 슬로건과 엠블럼(문장)을 확정했다. 청와대는 24일 이 같은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하고 "국민이 모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소통 소신과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엠블럼 디자인의 경우 귀와 입을 형상화 한 소통 상징 픽토그램(Pictogram, 그림과 전보를 합친 것)을 개발해 적용했다. 또 슬로건의 가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단순화했고 주황색이나 파란색을 써서 따뜻하게 듣고, 냉철하게 알리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nbs
최찬식 기자
2013.04.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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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오는 2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제20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전북, 충북 등의 뇌성마비 축구선수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출전해 CP-ISRA(국제뇌성마비스포츠레크리에이션협회) 7인 축구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된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재활의지를 다지고 장애를 극복해 사회참여를 도모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민성 기자
2013.04.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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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벌금 1,000만원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서정현 판사는 24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정 부사장에 대해 벌금을 선고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해 10~11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및 '대형 유통업체 불공정거래 실태 확인'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
박재용 기자
2013.04.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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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검찰청이 검찰개혁심의위원회를 만들고 국민이 원하는 검찰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대검찰청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에서 특별수사체계 개편 등 주요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검찰개혁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사법개혁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정종섭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인사 10명이 앞장선다. 법조계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부지매입 의혹을 수사한 이광범 특검과 젊은 시각으로 쓴 소리를 마다않는 나승철 서울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또 법조 언론인협회 전 협회장과 시민단체 간부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들 외에
정수진 기자
2013.04.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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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앙대가 1만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논술 지도를 한다. 올해로 4년째 실시되는 모의논술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고교를 대상으로 중앙대 논술고사 출제유형의 문제지를 보내 회수한 답안지를 채점한다. 그 결과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방식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응시자 전원을 모두 첨삭 지도하는 모의논술 프로그램은 중앙대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산호 입학처장은 "별도의 비용 없이 진행되는 중앙대 모의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과 교사들의 진학지도 고민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5월 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의논술의 문제와 해
김민성 기자
2013.04.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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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40%까지 내린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구매처에 외상으로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한 후 구매처 도산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보가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조치로 그동안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여 왔던 중소기업들에게 보험 가입 문턱
박재용 기자
2013.04.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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