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대표 이형운)가 제3회 인터넷언론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언론상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제정한 시상식으로, 시사위크는 지난해 ‘인터넷언론상’ 인터넷신문 부문에 이어 올해
희대의 살인사건으로 연일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는 고유정을 향해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숨진 전 남편과 이혼 후 새로 차린 집안에서의 살인 의혹이다.전 남편을 살해하고, 잔혹한 방식으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을 향해 최근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고유정과 재혼 후 새로 집안을 꾸린 현 남편이다. 현 남편은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정황이 상당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고유정의 현 남편 아들은 석 달 전인 지난 3월 2일 석연치 않게 사망했다. 나이는 4살에 불
최근 일부 수입맥주에서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는 국외 정보와 관련해 정부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로 수입돼 유통 중인 수입 맥주 등 4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글리포세이트가 ‘불검출’ 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문제를 제기한 미국 공익연구단체 US PIRG가 글리포세이트 검출 제품으로 언급한 20개 제품(맥주 15종‧와인5종) 중 국내에 들어오는 11개 제품이 포함됐다.또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제조 및 유통 중인 맥주 10개 제품을 수거한 검사한 결과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또 조현병이다. 충격적인 범행수법으로 5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진주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이 과거 피해망상 등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인득은 범행 이후에도 반성하는 모습보단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조현병 환자에 의한 살인사건은 잊을만하면 반복되고 있다. 여성들을 거리로 몰려나오게 한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그리고 지난해 12월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에 의해 사망한 고(故) 임세원 교수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안인득 범행 이후인 지난 19일엔 지난해 10월 흉기로 행인 2명을 찌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17일 새벽,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에 빠졌다. 이 아파트 4층에 거주하던 안인득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른 것이다. 안인득에 의해 목숨을 잃은 이는 무려 5명에 달했다.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 사건이었지만, 국민들의 공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망자 5명 중 4명은 여성이었고, 이 중 2명은 12세 여아였다. 유일한 남성 역시 70대 노인이었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도 대부분 여성이었다. 안인득이 자신보다 힘이 약한 대상을 집중적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준영 사건으로 우리 사회의 '몰카'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자신의 집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10년 간 집을 방문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한 제약회사 대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서울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달 고소된 30대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최근 청구됐다.이씨는 화장실이나 전등, 시계 등 집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최대 피해사례는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해 매트리스 등 침구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7.3%(1만2,438건)를 차지했다. 충돌, 추락 등 가구로 인한 상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라돈 검출 매트리스와 유해물질 검출 놀이매트 관련 언론보도 등으로 위해정보 접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실제 매트리스 관련 위해접수는 2,187건으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시 내 고시원의 창문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확대설치하고 각 방의 면적이 7㎡이상 돼야 한다.서울시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후고시원 거주자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국일고시원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7명의 사망자를 낸 당시 사고는 고시원 내 노후한 시설이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서울시내 전체 고시원 중 18.17%(1,061개)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기 이전인 2009년 7월 이전부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797일.’ 세월호 희생자 영정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떠난다.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이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시작으로 모두 철거되는 것. 2014년 7월 광화문광장에 분양소가 설치된 후 약 4년8개월(1,797일) 만이다.17일 세월호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유족들은 현재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천막 내에 존치된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이날 진행했다. 본래 영정 사진을 옮기는 제례 행사는 ‘이안식’으로 불리지만, 유가족은 영정의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집회가 연이어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이하 석방운동본부)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역 앞에서 탄핵 무효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해 요구했다.집회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치인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탄핵 무효’라고 적힌 근조 리본을 달고 “탄핵 무효”. “즉각 석방”, "나라를 바로 잡자”는 등 구호를 외쳤다. 조원진 애국당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법원이 퇴직한 지 24년이 지나 발생한 난청 진단을 받은 탄광 노동자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0단독 김주현 판사는 탄광 노동자 김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장해급여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김씨는 1979년 6월부터 1992년 6월까지 약 12년간 두 곳의 광업소에서 석탄 채굴 작업을 하다 퇴직했다. 이후 24년이 지난 지난 2016년 병원에서 난청진단을 받고 근로복지공단에 난청으로 인한 장해급여를 청구했다.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탄광 업무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미세먼지 측정장비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국립환경과학원·지자체 등 12개 공공기관이 발주한 대기오염측정장비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가를 합의한 입찰담합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억2,9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에이피엠엔지니어링·하림엔지니어링·이앤인스트루먼트·아산엔텍·제이에스에어텍 등 5개사다. 공정위는 업체별로 △에이피엠엔지니어링 7,200만원 △하림엔지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명태가 계란 이상의 양질의 건강식품이며, 섭취시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임상 시험을 통해 밝혀졌다.13일 한국원양산업협회(KOFA)에 따르면, 일본 수산주식회사가 2017년 11월에 펴낸 ‘일본의 흰살생선 단백질의 연구 보고’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고서를 보면 일본 교토 부속대학교가 2017년 아미노산학회 보고한 임상시험에서 명태 단백질 성분은 계란 이상 품질로, 대두·우유·밀보다 이용 효율성이 높았다. 이용 효율을 보면 밀은 79, 계란은 100이었으나 명태는 104였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인 2018년 2월 9일. 세계인들의 시선은 모두 한 곳,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바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린 날이다.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펼쳐진 개막식은 국내외에서 큰 찬사를 이끌어냈다.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던지며 전 세계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시작한 대회는 패럴림픽까지 별다른 탈 없이 무사히 끝났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예상보다 심한 한파가 덮쳤지만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마무리됐다.그렇게 1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설 연휴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지난해 설 연휴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마련한 일명 ‘윤창호법’을 무색케 만들고 있다.8일 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6일) 전국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1,320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2월 설 연휴 적발 건수(1,172건)보다 148건 가량 많은 수다.다만 일 평균 적발건수는 감소했다. 닷새였던 올해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적발건수는 246건이었다. 나흘이었던 지난해 설 연휴 일 평균 적발건수는 293건이었다.음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홍역 환자가 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A씨가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4일부터 우크라이나, 타지기스탄 등으로 출장을 간 A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출장지에서 발진과 인후통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후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이상 징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A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와 같은 항공기를 탑승했던 승객들과 접촉자 등을
[시사위크= 김민성 기자] 새해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의 첫 관문은 단연코 ‘설 명절’이다. 수일간의 휴일에 마음이 늘어지게 되고, 다양하고 푸짐한 명절음식이 유혹하기 때문이다. 방법은 칼로리 높은 음식을 적게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 것. 그렇다면 명절음식의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우선 ‘칼로리 폭탄’으로 지목되는 음식은 설 명절 대표인 ‘떡국’이다. 식품안전나라가 발간한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떡국 1인분(800g 기준)의 영량은 711kcal.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를 지녔지만, 다이어트엔 주적인 셈이다.달달한 떡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2월15일~2월18월)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평일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나 폐렴을 비롯해 장염, 복통 등의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이들이 상당수였다. 장거리 운전에 차례음식 준비, 기름진 음식 섭취 등 명절 특유의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몸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낯선 지역에서 갑자기 아플 경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는 쉽지 않다.이에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해 겨울은 ‘역대급’ 한파와 함께 적잖은 눈이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올 겨울은 좀처럼 눈 내리는 날을 만나기 어렵다. 왜 그럴까.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동아시아 부근의 상층 공기 흐름이 평년에 비해 동서 방향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로 인해 상층 기압골이 한반도 부근까지 남하하지 못한 채 통과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많이 내려오지 못했고, 지상저기압도 발달하지 못했다.겨울철 눈구름이 형성되기 위해선 한반도의 찬 공기가 세력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갑질’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가의 부당한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대학원생119’가 출범했다. 직장갑질119 등은 지난 8일 전국 33만명에 이르는 대학원생의 권리를 보호하는 조직을 결성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대학가에서는 일반 기업이나 병원 못지않게 갑질 논란이 불거져 왔다. 지도교수가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연구원이나 대학원생들에게 범위를 벗어난 지시와 폭언, 폭행 등을 일삼았다는 얘기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지난 2017년 9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