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BBQ)가 경력단절여성을 대거 채용한다. 사진은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뉴시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대대적인 채용을 실시한다. 경력단절로 인해 고민하는 기혼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BBQ에 따르면 모집부문은 S/V(슈퍼바이저)이며, 담당 업무는 가맹점 운영 지원, 신규 상권 개발, QCS(품질, 청결, 서비스)관리다. 30~40대의 기혼 여성은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단,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BBQ는 기혼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워라벨(Work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근무지 및 근무시간 등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근무지는 전국이며(희망근무지 우선 배치), 유류대, 식비 등 업무에 따른 활동비는 실비 지원된다.

인사전략팀 이승홍 팀장은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다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던 경력단절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자 이번 채용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며 “경력과 학력, 전공에 무관한 채용이니 많은 기혼 여성들의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입사희망자들은 채용 포털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를 통해 내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11일(월)부터 12월 24일(일)까지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인원들은 1차 면접과 인성검사, 2차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치킨대학에 입소하여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부서배치를 받게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너시스BBQ그룹 인사전략팀 채용담당자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채용 범위와 인원을 늘리고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채용 프로그램을 확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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