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2,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빗썸>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최근 급등에 이어 급락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야금야금 2,000만원에 임박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12일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930만원대를 오가고 있다. 낙폭이 컸던 지난주와 달리 시세가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1,980만원까지 오르는 등 다시 2,000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체로 1,900만원대 초중반을 오가며 다소 잠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 시세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직후고,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 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등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60만원을 훌쩍 넘겼고, 라이트코인 시세는 한때 30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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