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경기도가 포스코·대우·호반·KCC 4개 건설사를 ‘우수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로 선정했다.
14일 경기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한 도내 7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이들 4개 시공사를 우수 건설사로 뽑았다고 밝혔다. 또 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우수 감리업체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하남 더샵리버포레 ▲대우건설은 양주 옥정 센트럴푸르지오 ▲호반건설은 오산 세교 호반베르디움 ▲KCC스위첸은 이천 KCC스위첸을 시공했다. 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천 KCC스위첸을 감리했다.
도는 이들 건설사들이 쾌적한 단지조성과 주민공동체 화합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어린이놀이터나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석가산(정원 따위에 돌을 모아 쌓아서 조그마하게 만든 산) 등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였다고 봤다. 또 지하주차장 바닥에 결로 예방을 위한 환기 캡 설치, 공용공간 LED전등 적용, 빗물재활용 시스템 도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우수 시공·감리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엔 ▲하남 엠코타운 플로리체 ▲화성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포스코) ▲부천 중동 래미안(삼성물산) ▲남양주 별내 푸르지오(대우건설)가 우수단지에 선정됐다.
범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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