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 성탄절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연말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성탄절인 25일까지 대대적인 완구 행사에 들어간다. 레고부스트, 베이블레이드(팽이), 앵그리펫(Feisty Pet)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양한 완구를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해준다.

또 집에서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기는 ‘홈스토랑’ 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X-mas 홈파티 피코크 모음전’을 연다.

현대백화점도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진행한다. 전국 15개 점포별로 장신구, 가방, 화장품, 완구 등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아이템 100개를 선정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울러 드웰링 보이 트리, 오르골 등 70여종의 크리스마스 홈파티 상품도 준비했다.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산타 복장을 갖춘 외국인 모델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타클로스 포토 타임’,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소이 캔들 만들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롯데하이마트도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2017 해피엔딩 세일’을 진행한다. 올 한 해 동안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TV, 냉장고 등 가전 13가지를 27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편의점 업계에선 GS리테일이 관련 마케팅에 한창이다. GS25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순우유, 티라미수, 치즈프로마쥬 등 1개를 구매하면 트리 무드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디저트 브랜드 투더디프런트와 함께 위베어베어스 캐릭터를 케이크에 장식했고, 트리 무드등에 위베어베어스 캐릭터 피규어를 올리면 점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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