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기 김포 풍무5지구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화건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경기 김포 풍무5지구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하다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아파트로, 2018년 5월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세대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단지 규모는 두 개 블록(1BL, 2BL) 총 1,810세대 대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이다.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지난 10월부터 전용 84㎡ 1,274세대를 먼저 일반 분양 전환했고, 이번에 전용 101㎡, 117㎡ 536세대를 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으로 책정됐다. 101㎡가 4억3,800만원부터, 117㎡는 5억760만원부터 정해졌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중도금 부담도 없다. 1차 계약금1,000만원 정액제로 10% 계약금을 지불한 후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는 게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진 김포 풍무5지구는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하다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아파트로, 2018년 5월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세대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한화건설>

유현초·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홈플러스와 CGV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유럽풍 디자인으로 적용해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은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풍무동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와 주거환경으로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은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며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1070세대/2018년12월 입주 예정)까지 감안하면 3,000세대에 가까운 꿈에그린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하면서 풍무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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