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와 배우 송중기 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개최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관계자 천 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연아 선수와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송중기 씨가 함께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개장식 참석에 앞서 공항 관제탑을 시찰한다. 이후 제2터미널도 이동해 김연아 선수, 송중기 씨와 함께 스마트 공항 체험행사를 갖는다. 제2터미널은 ‘스마트 공항’ 컨셉으로 설계돼 여권 등을 가지고 항공권 티켓을 발급할 수 있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과, 수하물을 항공기에 위탁할 수 있는 셀프 백드롭 시스템을 완비했다.

개장식은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항유치원 어린이들의 애국가 선창이 있고 김현미 장관,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제2터미널 건설사 관계자, 공항검색직원, 항공기 기장과 승무원 등의 소감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식을 마치면 문 대통령은 제2터미널에 마련된 한국 전통문화 체험관도 방문해 문화공연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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