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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행’ 떠난 홍준표… DJ·문재인 비판 이어갈까
‘호남행’ 떠난 홍준표… DJ·문재인 비판 이어갈까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8.01.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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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한국당 전북당사에서 열리는 광주, 전남, 전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질 예정이다.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호남지역을 찾아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진다. 홍 대표는 이날 한국당 전북 당사에서 열리는 광주시당·전남도당·전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비판을 이어갈 전망이다.

홍 대표는 전날(16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좌파 실험정부’로 규정한 뒤 “이 정부는 오래가지 않는다. 국정 감당할 능력이 없는 좌파 실험정부이기 때문”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패를 주장했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남북대화에 나선 것에 대해 “북한의 위장평화공세에 휘말려 화려하게 남북회담으로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홍 대표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충남·대전·세종·충북·경남·부산·울산·서울·강원 등에서도 ‘지방선거 필승’과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홍 대표는 ‘지방선거=정권 심판론’ 프레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만, 호남지역의 경우 홍 대표의 정부정책 비판 기조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전북지역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홍 대표는 지난해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호남의 사위’를 강조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