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가 더블V(브이)에 이어 셀럽파이브까지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송은이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더블V(브이)에 이어 셀럽파이브까지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본업인 예능은 물론 가요계 접수를 노리고 있다.

먼저 송은이는 동료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신인 걸그룹 더블V(송은이&김숙)를 결성했다. 더블V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줄여 부르는 비보(VIVO)에서 따온 이름.

더블V의 신곡 ‘3도’는 팟캐스트 ‘비밀보장’과 ‘영수증’의 누적 청취수 1억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한 노래로, 두 사람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만든 3도 화음송이다. 특히 더블V는 지난 17일 아이돌만 출연한다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더블V에 이어 송은이는 같은 날 후배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김영희와 함께 셀럽파이브로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에 올랐다. 셀럽파이브는 웹 예능 ‘판벌려-이번 판은 춤판’에서 김신영이 일본 토미오카 고교 댄스부의 칼군무를 재현하고 싶다는 의견에서 시작돼 여성 방송인 5인방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걸그룹.

‘쇼챔피언’ 무대에 오른 셀럽파이브는 일본 여고생들의 칼군무를 완벽하게 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맨발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에서 가수로, 또 기획자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송은이.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