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허영란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허영란은 과거 '택시'에 출연해 "데뷔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 하정우가 톱스타가 될 줄 몰랐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택시 방송화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배우 허영란이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등장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영란은 1996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동그란 얼굴에 큰 눈망울을 지닌 앳된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 모았다. 허영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신인시절을 떠올렸는데, “‘나’ 캐스팅 당시 김민선, 하지원, 최강희, 김래원 등 지금 내로라하는 분들이 많이 왔는데 내가 왜 뽑혔는지 모르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배우 하정우와의 인연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란은 “제일 의외였던 분이 하정우”라며 “제가 출연했던 작품에 신인이 한두명 나왔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톱스타가 됐다”고 언급했다

허영란은 드라마 '나'로 데뷔한 이후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허 간호사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동글동글한 얼굴과 귀여운 이미지, 엉뚱한 매력으로 남성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허영란은 예의 모습 그대로였다. 트레이드마크인 앳된 외모와 큰 눈망울은 여전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탓에 팬들의 반가움이 커지고 있다. 이날 허영란은 남편 김기환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후 지난해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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