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리서치뷰가 조사한 정당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하향세이고 자유한국당은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5월 리서치뷰가 조사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56%, 한국당 13%, 국민의당 9%, 정의당 9%, 바른정당 5%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이 당선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영향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고점을 찍었다.
민주당 지지율이 50%대를 유지한 것은 지난해 11월까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민주당 지지율이 49%로 하락하면서 50%대가 깨졌다. 올 1월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7%까지 떨어졌다.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집권 초반 10%대 초반이었으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당 지지율은 13%였고, 6월에는 15%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20%를 기록했고, 올 1월에는 23%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한 자릿대 지지율에 머물고 있다.
리서치뷰 여론조사는 매월 말 나흘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85%)과 유선(15%) ARS 자동응답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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