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행복을 나누면 배가 됩니다.”
동아쏘시오그룹(DONG-A SOCIO GROUP)이 자사 사명처럼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SOCIO’는 ‘사회’를 뜻하는 라틴어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의식을 담고 있으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사업을 맡는 동아에스티와 일반의약품 담당 동아제약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작년 한해도 각 회사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13년째 따뜻한 밥 한 공기로 이웃 마음의 온도 높여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관내 독거노인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문풍지 및 단열 뽁뽁이 설치를 비롯해 연탄배달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 ‘밥퍼나눔운동’ 등 다양한 나눔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밥퍼나눔운동’은 2005년 시작해 13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연말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은 밥퍼나눔운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의 온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밥퍼나눔운동에서도 임직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800인분의 따뜻한 밥과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이 외에도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사랑나눔바자회’를 비롯해 복지관 어르신들게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제공하는 ‘박수데이’, 혈액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대상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동아쏘시홀딩스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87년 ‘수석장학회’ 설립 후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 문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석문화재단은 1,717명의 장학생(고등학생·대학·대학원생) 28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는 매년 미얀마 국립 양곤약대를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석문화재단은 여성 문학 인구 저변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1983년부터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말 임직원들이 관내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문풍지 및 단열 뽁뽁이 설치, 연탄배달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활동 밥퍼나눔운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의 온도를 더욱 높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벽화그리기 통해 주거환경개선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사의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제 기부는 2013년부터 경제적 문제로 저신장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해 매년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총 250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약 1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매년 여름엔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동아에스티에는 동아에스티 천안공장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회봉사활동 모임인 두리봉사단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리봉사단은 빈곤, 위기가정, 소외, 고립과 결핍 등 우리 사회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연탄 배달, 도배 봉사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동아에스티 대구지점 직원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대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천안공장 임직원들은 천안 아산 경로무료식당을 찾아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에 동참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대학생들은 20박 21일 동안 500km가 넘는 길을 걸으며, 자신을 이기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남에 대한 배려와 동료애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은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참가자들의 모습. <뉴시스>

◇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피로회복제 ‘박카스’, 구강청결제 ‘가그린’으로 유명한 ‘동아제약은 대학생 국토대장정’에서부터 어르신 무료염색 봉사 행사인 ‘비겐어게인 캠페인’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 경제 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시작했다. 대학생들은 20박 21일 동안 500km가 넘는 길을 걸으며, 자신을 이기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남에 대한 배려와 동료애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20회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래된 역사와 함께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며 그동안 숱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년간 25만6,386명이 지원했으며, 2,857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걸었던 누적 거리만 무려 1만1,458km에 달한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약 400km)를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비겐어게인 캠페인(Bigen Again)은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의 젊음 되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동아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염모제 비겐크림톤 등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멋과 젊음을 선물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명처럼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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