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GIRLS CAN DO ANYTHING”… 일부 네티즌들 사이서 ‘페미니즘’ 지적
프랑스 의류브랜드서 사용하는 문구, 논란 커지자 SNS 글 삭제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의 근황 사진이 페미니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손나은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의 근황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부은 얼굴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손나은이 논란을 빚은 이유는 SNS에 게재한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문구 때문.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페미니즘을 대변하는 문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고, 급기야 손나은을 향한 비난의 댓글도 이어졌다.

해당 문구는 한 의류브랜드에서 내놓은 슬로건인 것으로 알려진다. 손나은은 10일 오전 해당 브랜드 화보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자신이 화보 촬영한 브랜드의 제품을 찍은 것이, 페미니즘 관련 굿즈로 오인 받은 것이다. 단순 해프닝이었지만 손나은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손나은은 에이핑크 멤버들과 함께 웹예능 ‘그래, 레이싱스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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