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지난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매출 1조,5359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을 달성했다. <두산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두산건설이 2017 회계연도 매출 1조,5359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1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은 “주택사업 호조 덕분” 이라고 말했다.

주택과 토목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지방거점도시와 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토목 부문은 전녀 대비 무려 300% 이상 증가한 4,500억원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2014년 이후 자산매각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온 순차입금은 전년대비 729억원 감소한 7,529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비용은 124억원 감소한 857억원이었다.

두산건설은 “올해 수주는 토목과 건축의 도급사업 비중 확대와 주택사업의 견고한 수주 성장세로 3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은 그 동안 축적된 수주를 기반으로 전년대비 대폭 개선된 2조1,000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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