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수했다.

KB금융은 13일 윤종규 회장이 KB금융 주식을 주당 6만900원에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의 보유주식수는 지난해 9월 기준 1만4,000주에서 1만5,000주로 늘었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상 최고경영진의 자사주 매수는 책임경영 의지와 회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행보로 해석된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4.5% 증가한 3조3,119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실적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지난 1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다만 최근 채용비리 수사와 당국의 지배구조 변화가 리스크로 부각되면서 다소 주춤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11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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