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듀, 브랜드 명예의전당 ‘대상’… 뷰티사업, 기술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효자노릇 톡톡

대웅제약 이지듀 디더블유 이지썬. <대웅제약>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대웅제약의 뷰티&케어 사업이 승승장구 중이다. 매출 상승은 물론 기술력과 센스있는 마케팅 등으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2016년 론칭한 대웅제약의 메티컬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지난해 롯데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크림 부문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선케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듀 브랜드의 대표제품인 ‘디더블유 이지썬’은 자외선 차단과 특허성분(DW-EGF)이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전 연령층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케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디더블유 이지썬은 용기도 손에 묻히지 않고도 바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06년 자회사 디엔컴퍼니를 설립한 뒤 각종 화장품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쇼핑에서 일명 ‘백만개 크림’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대웅제약은 2016년 기준 화장품 사업에서만 매출 472억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과 홍콩,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동남아 시장에는 진출해 있는 상태다.

차별화된 마케팅도 관심이다. 지난해 10월엔 여드름 상처 치유 제품 ‘이지덤 뷰티’ 광고에 유튜브 구독자 300만을 보유하고 있는 뷰티 아티스트 ‘포니’를 출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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