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 삼척시 산불 진화가 한창인 가운데 산불 발생 장소 중 하나인 노곡면 하마읍리 야산에서 진화대원들이 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설 연휴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날씨 정보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한낮에는 영상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오후 3시에 영상 3도를 기록하면서 낮에는 영상의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만, 극심한 한파는 없을 보인다.

설날인 16일에도 한낮 기온은 영상을 기록하면서 성묘하는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귀경이 본격화되는 17일과 18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낮에는 영상을 기록하는 등 귀경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동안 파고도 최대 2m로 섬지역에서 귀경하는데도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16일 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기 때문에 이 지역을 찾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 강원도에 건조경보가 울산과 부산, 경북·충청도·경기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성묫 때 산불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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