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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국당은 전쟁 원하냐”...색깔론 비판에 직격탄
박지원 “한국당은 전쟁 원하냐”...색깔론 비판에 직격탄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8.02.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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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김대중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실장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문재인 대북정책 비판'에 대해 "미국도 제제와 대화, 우리와 같다. 한국당은 전쟁을 원하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폐기를 주장한 데 대해 “한국당은 전쟁을 원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지원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표가 ‘1938년 뮌헨회담에서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속아 영국을 세계 2차 대전의 참화로 몰고간 네빌 챔버레인 수상을 닮아가는 문정권의 대북정책은 폐기 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도 제제와 대화, 우리와 같다. (북한에) 퍼주기를 비난하지만 안 퍼주기 한 MB(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정부에서 북핵 미사일 개발 실험 발사도 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 차원에서 비핵화 빗장을 푼 것을 언급하며 “미국도 대화와 제제, 우리와 같다”고 홍 대표의 지적을 정면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이날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종목 남자 예선 5차전에서 대한민국이 빨간색 컬링 스톤을, 영국이 노란색 스톤을 사용한 것을 언급하며 “오늘도 한국당에서 ‘평양올림픽’, ‘정상회담은 북에 속는다’며 색깔 공세에 여념이 없다, 한국당도 빨간색이다. 저는 빨간색 (컬링 스톤을 사용하는 한국)을 응원하고 있다”고 애둘러 한국당의 색깔론 비판을 비꼬았다.

이어 “민주평화당은 철저한 한미동맹 한미신뢰로 평창 평화올림픽 성공과 핵폐기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