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23년 만에 처음 본 정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을 비판한 말. 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권도 이렇게까지 후안무치하고 무지막지하지 않았다”면서 “정치 23년을 거쳤지만 이런 정권은 처음 본다”고 주장. 이어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친북 좌파 정책을 버리지 않고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참으로 걱정스럽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만이 친북 좌파 폭주 정권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라는 것을 뼛속 깊이 새기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

○… “안철수와 헤어지길 잘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설 민심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한 말. 그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 연휴 지역(호남)을 돌아보고 민평당에 대한 기대를 느꼈다. 창당을 상당히 환영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 무엇보다 “지역에서 ‘안철수와 헤어지기를 잘했다’는 표현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조배숙 대표는 “보수진영이 과반수가 되지 않도록 자리매김한 민평당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면서 “민주당이 집권한 후 정책적 실수가 많다. 준비된 정책으로 승부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달.

○… “친문·비문을 논쟁거리로 만들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우려를 표명한 말. 그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의 경기도 권리당원 15만명 모두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발언한데 대해 취지가 왜곡됐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다행’이라면서도 “당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친문·비문을 논쟁거리로 만들며 편가르기 하려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 따라서 전해철 의원은 “앞으로 당내에서 친문 대 비문 구도를 정치적으로 활용한다면 적절하지 않다고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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