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부부들의 멘토로 떠오르고 있다.<최수종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최수종이 부부들의 멘토로 떠오르고 있다.

최수종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초반 같은 달달함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라오스로 은혼식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최수종은 여행 내내 하희라를 먼저 생각하며 배려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해당 방송은 25년차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 “방송이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에피소드가 일기도 했다. 하지만 최수종의 SNS를 들어가 보면 일상이 ‘희라 바라기’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그의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유독 눈길을 끈다. 바로 25년 전 결혼식 사진이다. 하희라를 바라보는 최수종의 그윽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그가 하희라를 바라보는 눈빛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한결같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처럼만 오래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풀잎 사랑’으로 처음 연기 동료자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최수종과 하희라는 ‘있잖아요 비밀이예요’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연이어 함께 출연을 하며 인연으로 발전했다.

작품에서 사랑을 키운 최수종·하희라의 케미를 다시금 만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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