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정당지지율.<그래픽=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8%, 정의당 6%,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이 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25%였다.

3주 전 정당 지지도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당시 국민의당(5%)과 바른정당(8%) 지지도 합이 13%였는데 이번 주에는 바른미래당이 8%, 민주평화당이 1%를 기록하는데 그쳐 여당 독주의 기존 정당 구도는 변함없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은 전국 평균 지지율이 8%를 기록하면서 통합 이전 두 당의 지지율 합계를 넘지 못했다. 바른미래당은 호남에서 민평당과 5%로 지지율이 동일했고, 서울에서도 한국당과 11%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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