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LCC업계의 선두주자 제주항공이 새로운 항공기를 들여왔다. 올해 총 9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39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28일 “올해 첫 도입하는 항공기가 지난 27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B737-800과 동일한 기종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32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올해는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를 포함해 총 9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1대는 반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제주항공은 3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이러한 행보는 LCC업계에서 단연 돋보인다. 제주항공을 추격하고 있는 진에어는 올해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30대를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권정두 기자
swgwon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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