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기념품 샵인 '슈퍼 스토어'가 패럴림픽 개막을 기념해 재개장한다. <뉴시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하루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킨 평창 슈퍼 스토어가 다시 문을 연다.

5일 롯데백화점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앞두고 평창 슈퍼 스토어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9∼18일까지다.

슈퍼 스토어 재개장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포함한 인기상품 품목할인, 1+1 행사 등 ‘평창 패럴림픽 붐업’ 마케팅이 진행된다.

롯데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인 슈퍼 스토어는 지난달 9∼25일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릉 스토어는 지난달 17일 하루에만 매출이 10억원을 기록했다.

수호랑 등 일부 상품의 경우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온라인에서는 웃돈을 주며 구매하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슈퍼 스토어 재개장으로 평창 올림픽 관련 기념품을 정상가에 구매할 수 있는 더 쉬운 길이 열리게 됐다.

한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의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의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의 종합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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