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가 흥행 역주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영화사 하늘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진흥위원회와 극장 사이트 등에서 전체 예매율 1위(영진위 통합전상망 7시 집계)를 탈환하며 흥행 역주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링크된 영화 ‘궁합’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툼레이더’,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주연의 스릴러 ‘사라진 밤’ 등 개봉을 앞둔 신작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공감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가 펼칠 흥행 역주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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