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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BYC 오너3세, 초고속 승진… ‘역시 금수저’
BYC가 20대 오너3세를 임원으로 선임한다. 사진은 BYC하이시티.<네이버 거리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대표 이너웨어 업체 BYC가 20대 오너 3세를 임원으로 선임한다. BYC 입사 4년 차로, ‘금수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YC는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7명에 달하는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다. 이사후보 중엔 대다수가 재선임이지만, 단 1명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랐다.

바로 한영대 창업주의 손자이자 한석범 사장의 아들 한승우 BYC 기획관리실 부장이다. 눈길을 끄는 건 경력과 나이다.

1992년생인 한 부장은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경제학과를 2014년 5월 졸업한 후 같은 해 하반기 BYC에 입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즉 입사 4년 차, 만 26세의 나이로 이사직에 오르는 셈이다.

물론 이 같은 오너 일가의 초고속 승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 중 오너 일가의 평균 입사연령은 29.7세, 임원승진은 33.7세다. 반면 일반직원의 임원승진 평균나이는 51.4세에 달한다.

그러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아도 ‘금수저’라는 이유만으로 초고속으로 승진하고, 회사의 중역을 맡는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온다.

BYC의 소액주주들은 “대주주 아들은 초고속 승진하고, 주주들의 의견은 묵살된다”며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본지는 BYC 측에 ‘한승우 부장의 이사선임’에 대한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회신이 없었다.

장민제 기자  jmj83501@sisaweek.com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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