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6월 지방선거 대비 차 울산을 찾아 민생투어와 현장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월 24일, 김기현 울산시장이 국회에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면담 장면. (사진제공=울산시청)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6·13 지방선거를 대비해 울산지역 민심투어에 나선다. 홍준표 대표의 울산행은 ‘안전 및 청년일자리 점검’과 ‘생활정치’ 현장방문 등으로 꾸려진다. 이날 오전 홍 대표는 울산시청을 찾아 안전 및 청년일자리 점검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소속의 김기현 울산시장도 함께한다.

오후에는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찾아 근로자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경제 이슈에 대해 집중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울산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와 후속대책 마련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남 김해를 찾아 김해신공항 소음프리 혁신프로젝트 ‘김해국제에어시티’ 정책 발표를 한 바 있다.

홍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은 지난 1월부터 지방선거 대비 ‘생활정치’ 행보와 ‘안전 및 청년일자리 점검’에 나섰다. 이를 통해 얻은 바닥 민심과 지역별 요구사항은 당 공약개발단에서 ‘지역별 맞춤형 공약’으로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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