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종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들 모습을 공개한 사진이 시선을 끌고 있다. <무한도전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예능 ‘무한도전’이 10일 방송을 앞두고 여섯 멤버들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됐다. 종영 소식에 이어 전원 하차설이 전해졌던 만큼 팬들은 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무한도전은 이날 공식 SNS계정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여섯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은 손가락으로 브이자(V)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의 사진들이 공개되는 일은 종종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유독 이번 사진을 본 팬들은 유독 진한 슬픔과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무한도전이 31일부로 시즌1을 종료하고 새로운 체제로 개편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 전원이 하차를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무한도전 팬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상태다.

이에 해당 사진 게시물의 댓글창에는 종영과 하차를 반대한다는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가지마세요” “소중한 우리 멤버들 떠나지 않을거죠?” “어릴적부터 함께해온 무한도전인데 종영은 생각도못해봤다” “하차하는 거 거짓말이라 해요” 등이 글이 이어지고 있다.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은 MBC의 간판 예능이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둬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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