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검찰청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출석해 업무보고와 함께 여야 위원들의 현안 질의에도 답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는 문 총장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문제와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 등 사법개혁의 주요 쟁점으로 꼽히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현안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4일 예정돼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연루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검찰 내 성폭력을 비롯해 전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 관련 추후 대책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개특위는 오는 20일에는 법원행정처, 23일 대한변협으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은진 기자
jin9eun@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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