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개한 컬링 광고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35만건을 기록, 19일 현재 조회수 63만건을 돌파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LG전자가 공개한 가전 광고가 호평을 받고 있다. 자사 청소기 광고에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을 기용해서다. 해당 광고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60만건을 돌파했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광고를 통해 선수와 제품 모두를 돋보이게 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7일부터 LG전자의 무선 청소기 TV 광고를 시작했다. 컬링 경기를 모티브로 해 ‘LG 코드제로’를 광고하는 내용이다.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 ‘팀 킴(Team Kim)’이 등장하는 광고로,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광고는 ‘안경 선배’라 불리는 주장 김은정 선수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작되며 여자 컬링팀이 세심한 플레이로 경기하는 모습을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가 집안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에 비유했다.

반응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35만건을 기록, 19일 현재 조회수 63만건을 돌파했다. LG전자의 광고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잘 만들었다”, “유치하지 않아서 좋다”, “이걸 LG가 해냈네”, “선수들 품위도 지켜주면서 좋은 광고를 만들었다”, “억지스럽지 않아서 더 깔끔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 컬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여자 컬링팀이 LG 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에게 코드제로 A9과 R9을 증정하기로 했다.

LG전자의 광고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이번 광고를 통해 선수와 제품 모두를 돋보이게 했다는 반응이다. LG전자의 광고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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