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권이 ‘기름진 멜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사권이 ‘기름진 멜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28일 김사권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김사권이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SBS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중 김사권은 대한민국 유일무이 중식당 ‘화룡점정’이 위치한 호텔 사장 ‘용승룡’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용승룡’은 권력욕과 야망을 가진 안하무인한 재벌 3세 캐릭터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끄는 주요 악역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사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김사권은 지난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의 든든한 친구 ‘김기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2016년도에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장나라의 전남편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앞서 ‘기름진 멜로’는 배우 장혁, 이미숙, 정려원 등의 캐스팅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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