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에서 개발까지 전 부문 채용, 오는 10일까지 접수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 KAI>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700여명을 선발하는 2018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KAI는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 또한, KF-X(한국형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경력직 500여명도 채용한다.

KAI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2018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 KAI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가항목 구체화 및 평가점수 세분화 등 보다 강화된 서류 ‧ 면접전형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공채는 3월28일부터 4월10일까지 KAI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서 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초에 발표한다.

개발경력직은 지난 3월부터 2주 간격으로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향후 모집기간은 3차(~4/13), 4차(~4/27), 5차(~5/11), 6차(~6/8), 7차(~6/22) 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KA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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