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정해인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이게 만들며 사랑받고 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공식홈페이지 >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정해인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이게 만들며 사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들의 로맨스에 꿀재미를 더해주는 장소연‧위하준‧정유진, 3인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주변에는 주목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진아와 준희의 가족이자 친구인 서경선(장소연 분)‧윤승호(위하준 분) 그리고 진아의 직장동료 강세영(정유진 분). 이 세 사람이 진아와 준희의 ‘진짜 연애’를 돕는 조력자가 될지 아님 적이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지아의 절친이자 경선의 친누나인 경선(장소연 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

◇ ‘진짜 연애’, 형제들의 반응이 궁금해

진아가 가족보다 더 가족같이 생각하는 절친 경선. 진아가 속이 상할 때마다 술동무는 기본, 길바닥 노래 주정도 받아주는 친구다. 팩트 조언도 해줄 수 있는 진짜 소울메이트 경선에게는 친동생 준희가 있다. 경선이 과연 소중한 두 사람 진아와 준희 사이의 로맨스 기류를 짐작했을 때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나와 친구의 로맨스를 상상도 못하고 있는 인물은 또 있다. 진아의 동생 승호는 “서른다섯과 썸탄다”는 준희의 말에 “쉽게 얘기해서 네가 윤진아하고 연애하는 거잖아”라며 질색했다. 이처럼 경선과 승호는 가족이자 친구로서 오랜 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아와 준희를 지켜봤기 때문에 이들의 ‘진짜 연애’가 시작된 이후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준희에게 합석을 유도하는 세영의 모습.<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공식홈페이지

◇ 동료·엄마, 연애의 흔한 미지수

전 남자친구 때문에 난감해진 진아를 도와준 준희에게 한 눈에 꽂힌 세영. 회사 건물 내에서 긴장감을 형성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아직 준희에 대한 감정에 대한 정의도 못 내린 진아와 달리 세영은 적극적이다. 점심시간에 준희를 만나자 합석에 유도하고, 따로 점심 약속을 빌미로 연락처를 얻는 고단수 수법까지 이용한다. 준희에게 거침없이 관심을 표현하는 세영 덕분에 진아와 준희 사이에 기분 좋은 질투심이 일고 있지만, 두 사람의 깊은 관계를 알게 된 세영이 어떤 행동을 하게 될 지는 미지수다.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도 또 다른 변수다. 지인들의 혼사에 화를 터뜨리며 진아에게 결혼을 압박하는 김미연. ‘그냥 아는 사이’였던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진아와 준희를 지켜보는 김미연이 과연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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