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300만개 돌파
간편함과 영양 갖춘 시리얼바, 식사대용 간편식으로 인기

동서식품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시리얼 바 제품인 ‘포스트 콘푸라이트바'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출고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동서식품>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두 번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하지만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한국인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지난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전국 만 20~59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건강한 식습관 파악을 위한 태도 조사’ 결과, 아침식사를 챙기는 비율은 6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셈이다.

아침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가뜩이나 바쁜 출근 시간에 아침식사까지 챙겨먹을 여유가 없다는 풀이다.

사정이 이쯤되면서 식품업계에선 더욱 간편하고 영양적으로 완벽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 대용 간편식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섭취가 간편하면서도 휴대성이 뛰어난 시리얼 바(Cereal Bar)는 아침 시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킴에 따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식 ‘바(Bar)’ 시장 규모는 약 490억여원으로 전년 대비 19.6% 성장했다. ‘간편함’과 ‘건강’을 찾아 아침식사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동서식품의 시리얼 바 제품인 ‘포스트 콘푸라이트바'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출고량 300만개를 돌파한 점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방증하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포스트 콘푸라이트바’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누적 출고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김진구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고 든든하게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콘푸라이트바의 장점”이라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콘푸라이트바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시리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바쁜 현대인들이 든든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리얼 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21일 스타필드 하남에 마련된 콘푸라이트바 부스를 방문한 고객과 22일 강남 코엑스 인근에서 열리는 ‘나이키 고 서울 2018’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콘푸라이트바 2종을 증정한다.

이에 앞서 16일부터 인터넷 서점 YES24로 어린이, 유아, 가정 카테고리 도서를 구입한 고객에게 주문한 도서와 콘푸라이트바 2종을 함께 배송한다.

이 외에도 ‘포스트 아몬드후레이크’도 구매인증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30일까지 '아몬드후레이크' 제품에 붙어 있는 '후레쉬 테이프'의 난수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몬드후레이크와 르크루제 시리얼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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