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5일, 6·13 지방선거 슬로건과 로고, 로고송을 공개한 뒤 주요 지역별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한국당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5일, 6·13 지방선거 슬로건과 로고를 공개한다. 이날 오전 한국당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방선거 슬로건과 로고 공개와 함께 로고송으로 사용할 곡들도 발표할 예정이다. 로고송은 지방선거 유세에서 활용하는 곡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기존 곡들을 편곡하거나 개사해 사용한다.

한국당은 같은 날 SNS 득표전략 워크숍을 열고 SNS 홍보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후 당은 다음달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을 통해 한국당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2일), 강원·충북(4일), 제주·인천(8일), 경기(9일), 충남·대전·세종(10일), 경북·대구(11일), 울산·서울(13일) 순으로 진행된다. 필승결의대회에는 홍준표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광역단체장·광역의원·기초단체장·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해 지역별 지지자를 모으고 지방선거 필승도 다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당 지도부는 다음달 3일 기초단체장·광역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천자 연수를 열고 당 정책 방향과 지방선거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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