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연예인, 방송인, 언론인, 종교인 등의 평화기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배우 하석진, 가수 모모랜드, 가수 솔비, 국악인 송소희가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평화 기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은 정상회담 관련 속보를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전달하고 관련 자료를 아카이브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화 기원 릴레이’는 배우, 스포츠인, 종교인,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영상 메시지로 전하는 이벤트다. 평화를 기원하는 새로운 영상 메시지가 매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배우 하석진은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안타까운 남북 분단 상황을 보며 속상함을 많이 느꼈다”며 “이번 평화적 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더욱더 교류하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아이돌그룹 모모랜드는 “아름다운 한반도를 위해 저희 모모랜드도 응원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수 솔비는 “11년 만에 온 기회인만큼 평화를 위해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갔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첫 문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고, 국악인 송소희는 “정말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주신 만큼 한반도에도 평화의 봄바람이 불어오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평화기원 영상 릴레이는 현재까지 약 60여 편이 공개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 정우성, 류승룡, 장근석, 가수 조용필, 백지영 등이 동참했고 이밖에 종교 지도자들과 외국 방송인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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