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동을 재개한 조혜정.<조혜정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조혜정이 SNS 활동을 재개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조재현은 최율의 미투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성추행 의혹에 대해 조재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조재현은 조혜정과 다정한 부녀 사이를 자랑해 이번 논란은 더욱 충격을 안겼다. 또한 해당 논란의 화살은 조혜정으로 향했다.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에 조혜정은 SNS 댓글창을 폐쇄한 데 이어 비활성화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단절했다.

한동안 SNS 활동과 거리를 두던 조혜정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을 활성화했다. 현재 그의 게시물은 2월 14일에 멈춰있으며, 댓글창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하지만 그는 약 두  달만에 SNS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밝게 웃던 조혜정의 모습을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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