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왼쪽)과 겜린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겜린 인스타그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한국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와 그의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의 장난기 가득한 투 샷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흥유라와 겜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겜린이 과거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것으로 정장을 차려입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겜린과 민유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흥 부자’라는 별명답게 민유라와 겜린은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미국 국적을 포기한 재미동포 민유라는 그녀와 짝을 맞춰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귀화한 겜린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민유라와 겜린은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쇼트 댄스에서 31개 조 중 21위에 그쳐 20위까지 주어지는 프리댄스 진출권을 따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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