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게임빌의 영업손실 폭이 감소했다.<게임빌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줄이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2분기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기대작들을 출격, 성장세를 잇는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은 11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36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91억원에서 58억원으로 36.1% 감소했다.

이에 당기순이익도 36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분기 당기순손실은 32억원에 달했다.

게임빌은 2분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3종의 기대작을 출격시킬 계획이다. 이달 중 출격할 MMO 워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와 로열블러드, 자이언츠 워 등이다. 특히 MMORPG인 로열블러드는 성장 밸런스 및 플레이동선 개편과 함께 신규콘텐츠 추가 등 업그레이드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엔 ‘엘룬’ ‘탈리온’ ‘코스모 듀얼’ ‘게임빌 프로야구’ ‘NBA GO(가제)’ ‘피싱마스터2’ 등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선다.

게임빌은 “앞으로 스테디셀러와 신작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잇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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