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4월 개봉한 ‘바람 바람 바람’의 열기를 이어갈 차기작을 확정지었다.<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송지효가 4월 개봉한 ‘바람 바람 바람’의 열기를 이어갈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14일 송지효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송지효가 영화 ‘성난 황소’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송지효의 새로운 도전과 변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성난 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부인 ‘지수’(송지효 분)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액션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송지효는 마동석보다 기센 아내이자, 납치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지수’ 캐릭터를 맡았다. ‘지수’는 작품 속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캐릭터로, 송지효가 전작들보다 더 강력해진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신하균의 아내이자, SNS와 사랑에 빠진 ‘미영’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그는 현실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믹과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배우 송지효. ‘성난 황소’를 통해 이번엔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나아가 마동석과는 어떤 케미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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