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16일 출시됐다. 사진은 배그 모바일 홈페이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기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하 배그 모바일)이 예정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출시됐다.

배그 모바일 운영진은 16일 공식카페를 통해 “오전 6시 50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정식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예상보다 일찍 오픈했다”고 밝혔다. 당초 배그 모바일을 출시키로 한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였다.

중국 텐센트가 개발한 배그 모바일은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의 PC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덕에 국내 사전예약자만 400만명을 넘기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배그 모바일 운영진은 이날 카페를 통해 배그 모바일을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저사양을 안내했다. 안드로이드에선 메모리 2G, OS 버전 4.3(API 18) 등이며, 애플기종은 아이폰6과 아이패드5 , 운영체제는 iOS 9.0 이상을 요구한다.

배그 모바일 미지원 기종.<배그 공식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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