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오늘 날씨도 ‘비’ 소식이다. 오늘(17일·목) 오전 5시 현재는 빗줄기가 잠시 약해졌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으면 안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오늘 날씨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경우, 본격적인 출근시간대부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약하게 소나기가 오다가 오후부터는 비가 시작돼 밤부터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보된 비의 양도 많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울, 경기, 강원도 충북북부로 4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산간으로는 130mm 이상의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가 내리는 동한 중부지방으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전북과 충청남부, 경북북부는 20~50mm, 전남과 경북남부, 경남과 제주도로는 10~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내일(18일·금)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부터 내일 낮에 그치기 시작해 충청과 호남 지역도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지방은 모레(19일·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 주말(19~20일)에는 대부분 지방 날씨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 활동하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