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결혼 5년 만에 아빠가 됐다.<김재우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결혼 5년 만에 아빠가 됐다.

21일 김재우는 자신의 SNS에 “#내일부터 #아빠의 길”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저희가 노력하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선물 같아 태명은 ‘강황이’라고 지었어요. 15주 되었습니다”라고 아빠가 됐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재우는 아내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편지를 통해 그는 “오빠는 매일 매일이 설레고 기분 좋지만 한편으로는 좀 무서워. 아빠가 되는 게”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실감나게 전했다.

이어 “우리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꼭 너 같은 사람으로 키워줘. 내가 널 만나서 변한 것처럼 우리 아기도 엄마처럼 바다 같은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라고 아내를 향해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2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그는 SNS에 아내와의 추억들을 위트 있게 담아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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