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건강 의식향상 위한 ‘핑크리본캠페인’ 등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운 삶 위한 사회공헌 활동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낼 ’20 by 20’ 약속을 지켜나갈 방침”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여성들은 자신과 가족, 사회와 인류를 위해 노력하여 풍요로운 삶을 가꾸고 있으며,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아모레퍼시픽>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은 해당 기업과 닮아있다. 자사의 주력업종과 연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대부분 이어가기 때문이다. 건설업의 경우 도서관을 지어주거나 주택수리를 진행하는 식이다. 자사 기술력을 제공할 수 없는 업종의 경우엔, 제품 기증이나 기부금, 또는 봉사활동 형식으로 이뤄진다. 그렇다면 화장품 업계는 어떨까. 국내 대표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단순한 제품 기부가 아닌 ‘여성의 삶’이라는 테마 하에 의미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비롯해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한 뷰티 노하우 전수 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은 아모레퍼시픽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 제품기부에서 벗어나 ‘여성·자연생태·문화’ 3대 핵심활동 눈길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들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는 소신이다.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여성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운영 및 후원(기본재산 출연, 목적사업 일정금액 기부 등), 기업 차원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공익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여성’을 핵심으로 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핑크리본 캠페인’이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형성을 강조함으로써, 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여성의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에게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2001년부터 지난 17년간 약 60만여명이 핑크런, 핑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모레퍼시픽>

이 외에도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전국 취약 계층 여성(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 기반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 등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2020년까지 20만명 지원,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이 외에도 ‘그린사이클 캠페인’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 등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문화를 육성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설화문화전, 미쟝센 단편영화제,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 ‘20 by 20’를 2017년 발표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등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최소 70억원, 5만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여성 암(유방, 자궁) 예방 교육 및 검진 지원, 저소득층 여성 암 수술 지원, 여성 암 환자 사후 관리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암 사망률 감소 및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에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법인이 있는 글로벌 지역으로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매년 최소 35억원을 집행, 4만9,0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핑크런’은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펼치는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8년 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약 32만3,000여명이 참가하고 총 35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여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만원)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지원 및 검진 사업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자립 및 양성평등 구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전문 기술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여 이들이 향후 메이크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를 통해 한부모 여성의 창업 대출, 취약 계층 여성의 기술 교육 등 취업 기반을 지원하여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양성평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여성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등 다층적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최소 35억원, 1,0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화장품 및 녹차 산업을 이끌어왔다”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책임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낼 ‘20 by 20’ 약속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8월, 아모레퍼시픽은 UN의 SDGs(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UN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 ’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Global Goals인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동참하여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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