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과 올해 4월 기준 국내 게임사 앱의 총 사용시간.<와이즈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사 중 펄어비스의 앱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앱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펄어비스의 앱을 사용한 시간은 총 29억분으로 조사됐다. 국내게임사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이들이 출시한 모바일 앱은 검은사막 모바일뿐이다.

2위에는 넷마블이 올랐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19개 앱으로 총 사용시간 28억분을 기록했다.

또 3위는 23억분을 기록한 선데이토즈가 차지했다. 선데이토즈는 퍼즐형 게임 전문제작업체로, 애니팡 시리즈 및 위베어베어스 등 총 12개 앱을 출시한 상태다. 이어 넥슨은 총 사용시간 18억분(22개 앱)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게임이 아닌 전체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면 구글이 313억분(54개)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작년 4월 총 사용시간 선두에 섰던 카카오는 305억분(73개)으로 2위에 머물렀다.

또 네이버(201억분, 52개), 삼성(86억분,50개), 페이스북(56억분, 9개), SK텔레콤(54억분, 68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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