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10위에 진입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0위에 올랐다. 연일 새로운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최고 권위의 빌보드는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10위로 데뷔했다고 보도했다.

‘핫100’은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 메인 차트로 꼽힌다. ‘빌보드 200’이 음반 차트라면 ‘핫100’은 음원 차트를 말한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에도 1위에 올라있다.

빌보드 ‘핫100’ 10위에 오른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음산한 이모(emo) 힙합 장르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곡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디엔에이(DNA)’가 ‘핫100’ 67위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 발매한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 28위까지 오른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