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왼쪽부터) 박희순 조민수 김다미 최우식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가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다미·조민수·박희순·최우식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5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자윤(김다미 분)과 그녀를 둘러싼 의문의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억을 잃어버린 고등학생 자윤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 일어난 사고에서 탈출한 후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중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게 되는 자윤 역 김다미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녀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자윤의 잃어버린 과거를 알고 있는 닥터 백 역을 맡은 조민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윤을 쫓는 캐릭터의 냉철한 면모를 눈빛만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닥터 백의 지시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자윤을 쫓는 미스터 최로 분한 박희순의 냉소적인 미소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자윤 앞에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뒤흔드는 귀공자 역을 맡은 최우식은 알 수 없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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