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9일에 멈춰있다. <수지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SNS를 통한 소통에 적극적이었던 수지의 인스타그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수지는 지난달 19일 마지막 게시물을 끝으로 20일 넘게 인스타그램에 어떤 게시물도 게재하지 않고 있다. 수시로 게시물을 게재하며 팬들과 적극 소통하던 모습과 상반된다.

수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셀카를 올리는 등 근황을 전할 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 추모 등 사회적 발언도 이어간 바 있다. 특히 최근엔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논란에 중심에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수지의 이러한 행보는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수지로 인해 엉뚱한 쪽이 성범죄 가해자로 큰 피해를 입게 되고, 성범죄 피해를 주장한 이의 수상한 정황이 드러나면서다. 결국 수지는 이와 관련한 사과 입장문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접은 상태다.

수지는 언제쯤 다시 인스타그램으로 돌아와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게 될까.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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