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수도권·호남·PK(부산·울산·경남)·TK(대구·경북) 등에서 마지막 유세 총력전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여야는 수도권·호남·PK(부산·울산·경남)·TK(대구·경북) 등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나눠 유세전에 나선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임대윤 대구시장 후보·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 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로 마무리한다.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권세도 전남 여수시장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이환주 남원시장 후보·김영배 익산시장 후보를 지원유세한다. 다만 민주당 평화철도111유세단은 마지막 유세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당은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바꾸자! 서울’ 총력 유세전을 펼친다.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가진 뒤 경기 안산으로 이동해 유권자들과 만나 한국당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직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가진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가 서울, 대구·경북, 광주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중 국회에서 중앙선대위원회의를 가진 뒤 수원과 서울 금천구·관악구에서 집중유세에 나선다. 이후 안철수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 동행할 예정이다.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날 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칠 계획이고,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는 광주에서 바른미래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유세를 마칠 예정이다.

민주평화당은 전남·전북·광주 등 호남권에서, 정의당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울산과 경남 창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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