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 사진 좌측부터 홍지민, 홍윤화, 안선영.<홍지민 인스타그램/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스타들이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졌다. 이들의 건강한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다이어트 3개월 만에 30kg를 감량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 4월 그는 자신의 SNS에 “자아실현 프로젝트 1탄. 같은 옷 다른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지민은 살이 쪘을 당시 입었던 똑같은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환골탈태한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변화다. 지금까지 홍지민은 요요 없이 날씬해진 몸매를 유지 중이다.

지난 4월 그는 자신의 SNS에 “자아실현 프로젝트 1탄. 같은 옷 다른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홍지민 인스타그램>

그의 다이어트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육아맘이라는 사실. 홍지민은 지난해 11월 ‘로라’ 양을 출산하며 두 자녀의 엄마가 됐다. “내가 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다“라며 모든 육아맘들에게 용기를 복돋우고 있는 홍지민. 그의 변신이 응원 받는 이유다.

통통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개그맨 홍윤화는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한참이다. 현재 16.7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30kg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윤화의 SNS를 보면 그의 건강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식단조절은 물론, 운동하는 모습까지. 자신의 다이어트 근황을 틈틈이 SNS에 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힘든 다이어트를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예비 남편 개그맨 김민기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점차 V라인을 되찾으며 자신의 미모를 되찾고 있는 홍윤화다. 네티즌들은 “너무 예뻐지셨어요. 다이어트 비법이 뭐예요” “V라인이 살아난다” 등의 호응을 보내고 있다. 그가 다이어트 목표치에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그맨 안선영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안선영 인스타그램>

개그맨 안선영 역시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다이어트 전에도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였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내면까지 ‘건강함’을 되찾은 것.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육아와 사는 이야기 외에 운동이 크게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불혹에 임신해 늦깎이 엄마가 된 안선영은 늦은 나이 엄마가 됐다는 걱정보다 ‘운동’을 택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미모는 물론, ‘워너비 아줌마’로 거듭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안선영은 지난 5월 ‘하고싶다 다이어트’ 책을 출간하기도.

“관리 잘한 40대가, 그냥 사는 20대보다 섹시하다”며 “아줌마도 여자다. 엄마보다 아내보다 여자 안선영”이라고 말하는 그다. 산후우울증까지 겪으며 출산 후 어려움을 호소하던 그의 ‘건강한 변신’에 아줌마들의 마음에도 건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스타들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는 각양각색이다. 이미지 관리를 중요시 하는 스타들에게 ‘다이어트’란 ‘건강한 변신’이다.

스타들의 변화된 모습은 단순히 ‘변신’에 그치지 않는다. 많은 이들에게 건강함을 되찾는 ‘동기’가 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때론 스타들의 다이어트 성공기는 ‘용기’를 선사해 값진 의미를 갖는다. 스타들의 건강한 변신, ‘다이어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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